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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음악 영재 쑥쑥 키우고 손열음·김선욱 등 후원

입력 | 2015-09-18 03:00:00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한 음악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메세나의 대명사로도 자리잡고 있다. 또 박삼구 회장은 2월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명소로 자리 잡은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금호음악인상 운영, 명품 고가 악기 무상 임대,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그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유라 등 수많은 연주자들을 후원해 왔다. 6월에는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에게 항공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예술의전당에 30억 원의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하여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2009년에는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광주에 ‘유스퀘어 문화관’을 건립하고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미술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연세대 백양로 지하에 39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금호아트홀 연세’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