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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해외홍보, 외국인 유랑단 대구에 뜬다

입력 | 2015-09-17 16:03:00


전통시장 국내외 홍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랑단’이 대구에 떴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전통시장 외국인 유랑단 프로젝트‘의 첫 행사를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문시장 일대 및 대구 주요관광지에서 외국인 80여명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오프닝 공연, 전국 4대 아리랑 메들리 유랑단 공연, 시장 상인과 함께 하는 인증샷 이벤트, 거리 악사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외국인 유랑단은 서문시장에서 각종 홍보 미션을 수행하고, 관련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실시간으로 올린다. 이날 서문시장과 연계한 대구 도심관광 코스(의료선교박물관,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도 함께 돌아본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대구 서문시장을 포함하여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개 시장을 선정해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한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외국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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