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부문에서는 임혁백 고려대 교수(비교정치 전공)와 이근 서울대 교수(경제학)가 상을 받았다. 임 교수는 한국 근대정치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비동시성의 동시성: 한국 근대정치의 다중적 시간’을, 이 교수는 후발국 경제나 기업이 선발국을 따라잡는 경제 추격 현상을 규명한 저서를 집필했다.
자연과학 기초 부문에서는 세계 공룡학계의 관심사였던 데이노케이루스의 미스터리를 규명한 논문을 쓴 이융남 서울대 교수(척추고생물학)가 수상했다. 또 자연과학 응용 부문에서는 해양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인 김세권 부경대 연구특임교수(해양생화학 및 해양생명과학)와 물리탐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창수 서울대 교수(물리탐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