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정감사 / 정치]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보화마을 전산장애와 정부세종청사 근무자에 대한 폐쇄회로(CC)TV 감시 여부 등이 도마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은 “행자부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1500여 건의 오류와 장애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정보화마을은 정부가 농어촌에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정보화마을을 이용할 때 결제와 정산에 오류가 잦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담당 부처인 행자부가 정보화마을에 피해를 입히고도 이를 묵인하고 있다. 손실 보상과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