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백화점과 이마트 등이 12조8000억 원, 쇼핑센터와 온라인 및 해외사업 등이 13조8000억 원, 기타 브랜드 사업이 4조8000억 원으로 나눌 수 있다.
고용 분야에선 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7만3000명, 쇼핑센터와 온라인 및 해외사업 등에서 5만9000명, 기타 브랜드 사업에서 3만7000명을 각각 채용한다.
이를 위해 15일에는 협력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에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 10곳을 포함해 신송식품, 청우식품 등 115개의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채용계층도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구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총 4000명 정도를 뽑는다는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에 달한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할 때”라며 “채용박람회가 진정성과 내실을 겸한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