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동치미’ 이지현이 친정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서는 ‘엄마도 사람이다’라는 주제 아래 이성미 이지현 정성호 등의 입담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이지현은 “엄마가 없었다면 난 아마 죽었을 것”이라는 토크 주제로 눈길을 모았고, “15세부터 20대 초반이 될 때까지 엄마가 매일 안산에서 서울까지 나를 데려다 줬다”며 말했다.
이지현은 “나는 연습을 하거나 스케줄이 끝난 뒤 피곤하다는 이유로 엄마의 차에서 늘 기절하듯 잠을 잤다”고 말을 이으면서 “언젠가 시끄러워 눈을 떠보니 엄마가 스스로 다리를 때리고 꼬집으며 졸음을 쫓고 있었다”며 당시를 고백했다.
뒤이어 그는 “어느덧 엄마가 된 내가 스케줄을 마친 뒤 아이들을 차에 태워 운전하던 중 친정 엄마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더라”며 “이렇게 힘들고 졸린 데도 매일 나를 뒷바라지 해줬구나 싶어 펑펑 울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밖에 어머니들의 희생과 모성애에 관한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된 ‘동치미’ 149회는 오는 19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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