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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아버지가 내 것 쓰고 있었냐” 발끈…무슨 일?

입력 | 2015-09-20 10:33:00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 “아버지가 내 것 쓰고 있었냐” 발끈…무슨 일?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이 아버지와의 깜짝 전화 통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생활계획표 특집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자신들이 세운 계획을 지키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경비 1만원이 주어진 상황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55세 이상만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실버 영화관 입성에 실패하고 근처 영화관에서 카드 포인트로 영화를 보려 했지만 이 역시 해당 카드 포인트는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실의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유재석 하하에게 통신사 VIP 멤버면 VIP멤버십으로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는 팁을 알려줬고, 유재석과 하하는 신나게 자신의 멤버십을 찾았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의 명의가 이미 가입됐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했다. 알고보니 유재석의 아버지가 유재석의 명의로 된 통신사 멤버십에 가입해 뒀던 것. 유재석은 "이거 우리 아버지다. 아버지 아이디다. 아버지 왜 내 거를 참"이라며 읊조리더니 곧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썼어? 아버지가 내 것 쓰고 있었냐"며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좀 보내달라"고 부탁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