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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배고픔이 낳은 속물 근성? “정준하 따귀 때리려고 했다”

입력 | 2015-09-20 11:16:00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 배고픔이 낳은 속물 근성? “정준하 따귀 때리려고 했다”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이 돈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무한도전’에서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와 ‘배달의 무도’까지 연이은 큰 특집들로 지친 멤버들이 6개월 전 미리 작성했던 생활 계획표에 맞춰 멤버 각자가 원하는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으로부터 일일 용돈 1만원을 받은 유재석은 이날 하하, 정준하와 함께 광화문으로 나서 길목 장터에서 음식을 먹었다.

유재석은 상점 주인이 챙겨주는 음식에 "안 주셔도 된다"고 손사래를 쳤으나 이를 강하게 거절하지는 않았다.

유재석은 이에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표정이 변했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에 정준하가 당황하자 "없어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