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여성용 소화제 미인활명수 출시
주부들이 ‘명절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을 경험한 경우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용 소화제 미인활명수를 생산하는 동화약품이 20세 이상 50세 미만 기혼여성 306명을 대상으로 한 명절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에 대한 설문 결과 기혼 여성 중 추석 등 명절에 소화불량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 94.1%였다. 이 중 명절마다 매번 경험한다는 사람도 5명 중 1명(19.9%)에 달했다. 자주 느끼는 증상은 상복부 팽만감, 만복감, 하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변비 등(중복응답)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87.2%가 “명절 소화불량은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라고 답했다. 주부들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명절 스트레스로 ‘요리, 설거지 등 고된 집안일’(6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적인 부담’, ‘시댁 또는 친정과의 갈등’,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긴 이동시간’ 등도 주된 명절 스트레스의 이유로 언급했다(중복응답).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