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硏 원탁토론회 23일 열려… GM-보잉-아마존 CEO 등 참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시애틀 방문 기간인 23일 열리는 ‘폴슨 연구소 원탁토론회’에는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15명씩이 참석한다. 특히 미국에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가, 중국에서는 바이두(百度) 알리바바 텅쉰(騰訊) 등 이른바 BAT 인터넷 3사가 모두 토론회에 나올 예정이다.
이 밖에 미국 쪽에선 ‘투자의 귀재’로 통하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 보잉, 아마존, 디즈니, 스타벅스 등의 최고경영자가 두루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화려한 미국 측 참석자 명단을 놓고 ‘시진핑 주석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측은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을 비롯해 금융 자동차 에너지 식량 건축 화학 분야의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