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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벤토리, 트렁크 LED 삼각대 ‘스파키’ 시판

입력 | 2015-09-22 15:03:00


자동차 용품 전문업체인 카벤토리가 고속도로에서 삼각대 설치의 두려움을 해소한 다목적 트렁크 LED ‘스파키’를 시판한다.

스파키는 트렁크 내부에 비상점멸등 기능을 갖춰 운전자가 별도로 삼각대를 설치하지 않아도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도로 주행 중 차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낮에는 차량 뒤쪽 100m 지점에 삼각대를 세우고 밤에는 뒤쪽 200m 지점에 불꽃신호기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는 고속도로 위에서 삼각대를 설치하기 위해 100m, 200m를 거슬러 올라가는 일은 목숨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최근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6배 이상이며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전체 사망자 중 20%가 2차 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카벤토리에서 자체 개발한 스파키는 위험한 삼각대나 불꽃신호기 표시를 하지 않아도 트렁크를 열기만 하면 쉽고 안전하게 비상점멸등으로 사용 가능g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파키는 평소에는 어두운 주차 공간에서 밝고 안전하게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이나 교통사고 발생시 다양한 색상변화 및 점멸기능이 있어 경광봉 또는 비상점멸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내 자석을 이용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카벤토리 김성진 대표는 “안전기능 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한 스파키는 운전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이라며 “스파키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귀성, 귀경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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