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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추석연휴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입력 | 2015-09-23 03:00:00

고속-시외버스 하루 1805회 증차… 당직-응급의료기관 215곳 운영




추석 연휴 때 서울의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오전 2시까지 운행되고, 고속·시외버스는 대폭 증차된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석 당일인 27일과 28일 이틀간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이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은 종착역에 오전 2시에 도착하고, 시내버스는 기차역·버스터미널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에 막차가 출발한다. 올빼미버스 8개 노선은 오후 11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운행하며 심야택시 2141대도 운행한다.

24∼28일 고속·시외버스는 평소보다 하루 1805회 증차돼 약 7만4000명을 추가로 운송할 계획이다. 망우리 용미리 등 시립묘지 2곳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4개 노선도 하루 60회 증편 운행된다.

연휴 때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당직·응급의료기관 215곳과 약국 398곳이 문을 연다. 26∼28일 쓰레기 수거는 중단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부터 수거한다.

120다산콜센터는 연휴 기간에 특별 운영되며 교통, 의료 정보를 비롯해 각종 문화체육행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