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타. 동아닷컴DB
내년 1월 목표 네 번째 정규앨범 녹음
중국을 무대로 연기 활동을 벌여온 강타(사진)가 드디어 국내에서 가수로 다시 나선다.
23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강타는 내년 1월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이달부터 녹음을 시작했다. 현재 계획대로 음반이 나온다면 2008년 ‘이터니티:영원’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내년은 강타가 H.O.T로 데뷔한 지 2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뜻 깊다. 20주년의 처음을 자신의 솔로음반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강타가 준비하는 작품은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알려졌다. 전작 ‘이터니티:영원’은 강타가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했던 싱글. 정규앨범을 내기는 2005년 3집 ‘페르소나’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강타는 솔로음반이 뜸했지만 가수로서 무대는 멈추지 않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콘서트 ‘SM타운 라이브’에 빠짐없이 올랐다. 20일에는 이지훈과 함께 일본에서 팬미팅도 열었다.
H.O.T 해체 후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강타는 이번 4집 음반도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앞서 작년 그룹 S의 앨범 역시 전곡을 프로듀스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