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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10월 3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개최

입력 | 2015-09-24 16:37:00


10월 3일 서울 여의도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빛난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이날 저녁 7시 20분부터 약 80분 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13회 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필리핀 등 3개 나라의 대표팀이 참가해 10여만 발의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첫 불꽃을 쏘는 미국 대표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팀은 ‘사랑은 마법이다’라는 주제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필리핀의 ‘드래곤 파이어웍스’팀은 필리핀 대중음악과 전자음악이 어우러진 쇼를 펼친다. 피날레인 한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이야기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여의동로는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통제되며 전날인 다음달 2일 오후 11시부터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또 한국팀의 ‘나이아가라’ 불꽃이 설치되는 원효대교 위 관람이 전면 금지된다. 관람을 위한 명당자리와 준비사항 등은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