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9일까지의 추석연휴 때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7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루 평균 14만0664명, 5일간 약 70여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16.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는 26일 토요일로 14만60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연휴 특별운영기간으로 지정하고, 여객들의 안전 관리와 혼잡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별근무를 편성해 운영하고, 새벽 및 휴일에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조기 오픈하고, 출국장 운영시간 도 오전 6시30부분부터 오후 11시까지 확대한다. 특히 많은 출국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적극 유도해 여객 분산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와 한국문화거리, 밀레니엄홀에서는 전통공연 관람과 민속체험 등의 문화행사로 구성한 ‘한가위 큰잔치’가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