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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해 인공적으로 사육되는 개체의 경우 임신이 쉽지 않다. 만화 ‘뽀로로’에서 주인공 친구 ‘에디’로 나와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동물이기도 하다. 인천대공원과 사육사는 정기 건강검진을 하던 중 장순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출산에 온갖 정성을 쏟았다. 장순이에게 고단백 먹이를 주고 분만실을 마련해 주었다. 올해 7, 8년생으로 사람의 나이로는 40대 중반에 이르는 장순이는 자연분만을 통해 건강한 새끼를 낳았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