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보다 1.8% 줄어든 2538명
평균 54.7세… 삼성전자 189명 최대
삼성전자 등 10대 그룹의 대표계열사에 근무하던 임원 5명 중 1명이 최근 1년 사이 퇴임 또는 전출을 통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0대 그룹 주력 계열사 10곳의 전체 임원(등기임원+비등기임원) 수는 2538명으로 지난해 6월 말 2585명보다 47명 줄어들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롯데쇼핑, 포스코, GS칼텍스,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 등 10대 그룹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에서 1년 사이 퇴임 또는 전출한 인원은 모두 467명이다. 그 대신 같은 기간 420명의 임원이 신규로 선임됐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