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 831호 지방도로 옆에 설치된 AI 거점 소독시설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광주 광산구 제공)
전남 지역에서 잇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추석 연휴가 곧 시작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AI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자체와 농협 공동 방제단이 갖고 있는 소독 장비와 차량을 이용해 귀성 차량 소독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나는 30일엔 농림축산 검역본부 주도로 점검반을 편성해 농장과 도축장 소독 여부를 점검하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전남 나주와 강진에 있는 오리 농장에 이어 21일엔 전남 담양과 광주의 전통시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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