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가 추석 축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9호째로 휴스턴과의 지구 1위싸움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는 영양가 만점 홈런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카즈미어에게 24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6득점 타율 0.292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4시즌까지 카즈미어를 상대로 높은 타율을 나타냈지만 올 시즌에는 8타수 1안타 2삼진 타율 0.125로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곧바로 4회초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가동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휴스턴 에이스 카즈미어는 결국 강판됐고, 텍사스는 4회 초 6-0으로 앞서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