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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작, 내수시장 흑자되는 날 ‘기대’

입력 | 2015-09-29 11:14:00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화제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 1일부터 14일까지 총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 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 6000여개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품 및 사은품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백화점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에이케이(AK) 등 71개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그리고 롯데마트 등 398개 점포가 세일을 참여한다.

편의점에서도 씨유(CU), 지에스25(GS25), 미니스톱 그리고 세븐일레븐의 2만 400여개 점포가 세일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이케아와 비비큐(BBQ) 그리고 빕스(VIPS), 맘스터치 등도 동참하게 된다.  

한편 미국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말한다.

이 때의 세일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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