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쥐에게 이곳은 파라다이스입니다(To the Water Rat, this is paradise). 그는 거의 평생을(most of his life) 강에서 살아왔고 이런 여유로운 오후에 그는 항상 자신의 작은 배에 누워 세상만사를 잊은 채 평화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주에 이야기했던 두더지를 기억하고 있나요? 두더지는 자신의 일을 뒤로하고 싱그러운 봄 내음이(fresh air of spring) 가득한 바깥세상으로 나와 이 물쥐를 만나게 됩니다. 두더지는 물쥐의 여유로운 모습에 매료됩니다(is fascinated). 물쥐에겐 따스한 햇살 아래서 느긋이 쉬는(relaxing) 것이 일상인 반면에 두더지는 오로지 평생을 열심히 일해 왔으니까요(all his life the Mole has only worked hard)!
하지만, 사람들은 일해야 하지 않나요(don’t people have to work)?
“강은 내 세상이야(The River, it’s my world). 내겐 이곳이 형제이고 자매이고, 또 음식이고 물이고 씻는 곳이야”라고 물쥐는 설명합니다.
일이 끝이 없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난(freed from his daily routine of endless work) 두더지는 이런 물쥐의 삶에 매료됩니다. 매일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느긋하게 쉬는(doing something you love and relaxing) 삶을 상상해 보세요. 상상이 되나요? 어떻게 그것을 거부할 수 있을까요(how could you possibly resist)? 두더지는 물쥐와 같은 삶을 살아 보기로 합니다.
물쥐의 집에서 살고, 그의 강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둘은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