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소녀시대. 이 무대를 끝으로 5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내달 21·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4년 만에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9월30일 공연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1월21·22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2011년 7월 같은 장소에서 벌인 ‘2011 걸스 제네레이션 아시안 투어’ 이후 4년 만이다. 2013년 12월 소속사 가수들이 릴레이로 펼친 ‘SM타운 위크’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지만, 온전히 자신들을 위해 기획된 단독 공연 무대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소녀시대는 7월 싱글 ‘파티’와 8월 5집 ‘라이언 하트’로 모두 21개의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고, 통산 100번째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는 등 건재함을 너머 절정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도 상당한 호응이 예상돼 ‘티켓전쟁’이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소녀시대는 콘서트를 통해 5집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