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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용병 듀오… 전자랜드, 연패 탈출

입력 | 2015-10-01 03:00:00

스미스-뱅그라 29점-13R 합작




4연승 뒤 2연패에 빠졌던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전에서 86-72로 이겼다. 전자랜드의 ‘정 트리오’(정영삼-정병국-정효근)는 매 경기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경기력의 편차를 보였다.

2연패를 당하는 동안 안드레 스미스와 알파 뱅그라는 공수에서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KGC전에서 전자랜드는 정 트리오가 42득점, 17리바운드를 합작한 가운데 스미스(15득점, 9리바운드)와 뱅그라(14득점, 4리바운드)가 힘을 보태 KGC를 손쉽게 눌렀다.

전자랜드는 5승 2패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오리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