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국내 유통업계 사상 최대의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 시작됐다. 그러나 규모에 비해 낮은 할인율과 품목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마트에서 판매 중인 과자의 가격표 사진이 게재됐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적힌 가격표에는 129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한 값이 적혀 있다. 할인 행사의 대명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걸어 놓고 90원을 깎았다.
원래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유래한 할인 행사다. 이전까지 장부에 표기됐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의미에서 ‘블랙’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올해는 오늘(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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