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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지개 켜는 내수시장…‘전국은 파격 세일 中’

입력 | 2015-10-01 17:20:00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화제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 1일부터 14일까지 총 2주간 열린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 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 600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경품 및 사은품 행사도 함께 한다.

다만 싼 가격에 혹해 잘못된 상품을 구매하는 피해자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당부된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좋지 않은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팔려고 하는 비양심 업자들이 등장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상하리만치 싸다면 한 번쯤은 의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의미한다.

이 때의 세일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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