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故 최진실 7주기, 아들 환희 발언 재조명… “기억을 지우고 싶다”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
최진실은 지난 1989년 모 전자제품 TV 광고를 통해 등장해 19년간 활동을 이어오다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진실은 또 인터넷에서 확산된 루머 탓에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특히 2008년 9월 배우 안재환이 숨진 뒤 ‘최씨가 관련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괴로워했고 악성 루머 등으로 고통받던 그는 결국 2008년 10월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동생 최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전 남편 조성민마저 2013년 초 세상을 등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 방송에서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군이 “부모님이나 삼촌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부모님과 삼촌이) 어디 아프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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