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방송 갈무리
배우 이경영이 화제다.
지난 2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부산의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영화 ‘소수의견’의 이경영이 수상했다.
이어 “오프닝 때 역대 수상자들의 소감이 화면에 나오는데 송강호, 박찬욱 감독 같은 이런 멋진 분들의 수상소감이 기록에 남았더라. 나 역시 기록에 남는 무언가를 할까 고민했는데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말했다.
이경영은 “영화에서 아들을 잃은 역할을 맡았는데 난 최근 13년 만에 아들을 다시 만났다. 아들을 다시는 놓지 말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감사하다”고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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