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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 용의자 검거되고 한다는 소리가…

입력 | 2015-10-03 14:35:00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 용의자 검거되고 한다는 소리가…

사진 = 연합뉴스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 용의자 검거 "자살하려고 총기 훔쳤다"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총기와 실탄을 탈취해 달아난 남성이 검거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범행을 저지른지 3시간 만인 오후 1시40분쯤 부산시 기장삼거리에서 용의자인 30살 홍모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용의자의 위치를 파악해 도주로를 차단해 검거에 성공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3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 기장군 청강삼거리에서 기장경찰서 형사팀이 30대 용의자를 검거하고 총기와 실탄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3일 오전 9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실내사격장에 들어가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사격장에 있던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20여 발을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하는 용의자가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사격장 cctv 화면을 공개하고 용의자 휴대전화를 실시간 위치추적을 해 검거했다. 총기도 회수했다.

경찰은 현재 검거한 용의자를 부산진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부산진 경찰서에서 범행 경위와 도주 등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