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
승무원 33명을 태운 화물선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져...
승무원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엘파로는 구조신호를 보낼 당시 추진력을 잃고 기울면서 침수되고 있었다.
엘파로는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을 받아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최대 시속 205㎞에 이르는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6m에 가까운 파도가 몰아쳤다.
엘파로에는 미국인 28명과 폴란드인 5명 등 총 33명이 타고 있었다. 해안경비대는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허리케인이 몰고 온 구름때문에 위성통신이 방해되고 바람과 거센 파도가 지속되면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