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디비전시리즈 첫 출전… 9일부터 토론토와 격돌
텍사스는 5일(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안방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2011년 이후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텍사스를 우승으로 이끈 것은 좌완 콜 하멜스였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7월 31일 존 대니얼스 단장의 ‘신의 한 수’로 통하는 하멜스 영입은 2015시즌 최종일에도 빛을 봤다. 하멜스는 이날 9회까지 에인절스 타선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묶으며 완투승을 따냈다. 올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한 하멜스는 텍사스로 이적한 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3.65로 팀의 지구 우승에 앞장섰다.
한편 LA 다저스는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돈 매팅리 감독은 시즌 최종일에도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하지 않았다. 뉴욕 메츠는 3차전 선발투수까지 예고해 놓은 상태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