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사진=CBC.ca 홈페이지
노벨 생리의학상, 日-中 나란히 수상 ‘日 3번째’…韓은 왜 수상 못하나?
중국과 일본, 아일랜드에서 총 3명의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5일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85) 미국 드류대 교수와 사토시 오무라(80) 일본 기타사토대 교수, 투요우요우(85) 중국 중의학 교수를 선정했다.
투요우요우는 말라리아 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아르테미시닌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요우요우는 중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과학부문을 수상했다. 또 최초의 중국 여성 노벨 수상자가 됐으며, 노벨 생리의학상에선 역대 12번째 여성 수상자가 됐다.
일본은 노벨생리의학상 1901년 상 제정 이래 수상자만 3명을 배출했다. 일본은 이번 노벨생리학 수상을 포함해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총 23명으로 늘었다. 이중 자연과학 분야 수상자는 20명이다.
한국은 아직 한명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