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배우 황보라가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소시민’ GV에는 김병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성천, 황보라, 홍이주, 호효훈이 참석했다
황보라는 “이번 ‘소시민’은 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 아빠는 기계처럼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엄마보다 더 여성스럽게 소소하게 날 챙겨주고 옷도 다려주고 밥도 차려주곤 했다. 그런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떨어져 지내서 잘 뵙질 못했다”며 “‘소시민’을 통해서 아버지와 더욱 더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