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등 잇달아 열려
6일 ‘가을, 춘천은 축제다’를 시작으로 강원도내 곳곳에서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막이 올랐다.
‘가을, 춘천은 축제다’는 춘천의 대표 축제인 춘천국제연극제 춘천마임축제 춘천인형극제 춘천국제고(古)음악제 등 4개 축제를 한데 모았다. 6∼12일 뮤지컬 ‘The Fantastics’를 비롯해 인형극 ‘아기 돼지 삼형제 늑대랑 친구 되기’, ‘이탈리아 드래곤’, 마임 ‘이수일과 심순애’, ‘키다리 붕붕쇼’ 등이 열린다. 또 코렐리앙상블 콘서트와 ‘DUO527 콘서트’가 이어진다. 총 10개 작품이 20회 공연되며 ‘아기돼지 삼형제 늑대랑 친구 되기’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다.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는 7∼11일 ‘횡성한우축제’가 열린다. 한우주제관, 한우고기 전시 판매장, 한우품평회, 한우놀이터 등이 운영되고 거리퍼레이드와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군의 향토문화축제도 이어진다. 철원 태봉제가 6일 개막돼 8일까지 열리고, 8∼10일 양구군민의 한마당 잔치인 제31회 양록제가 양구종합운동장과 보조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또 속초 설악문화제 거리페스티벌이 8∼10일 설악로데오 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