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4만여 본 전시
코키아는 집 주변과 밭두렁 등지에서 자주 접하는 키 1m 남짓의 한해살이 식물인 댑싸리를 말한다. 가을에 밑동을 잘라 말린 다음 묶어서 빗자루를 만드는 데 사용돼 우리 생활에 친근한 식물이다. 다른 식물보다 일찍 잎과 줄기가 선홍빛으로 물들고 절정일 때는 마치 불타는 것 같아 외국에서는 ‘버닝 부시’라고 부른다.
페스티벌 기간 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에버랜드 정문 주변에서 5000원을 내면 코키아 빗자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코키아 사진을 찍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해당 인터넷주소(URL)를 에버랜드 블로그에 댓글로 올리면 16명을 선정해 카메라와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