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화면
송종국 이혼 박잎선, 과거 남편 말 한마디에 ‘충격’ 9kg 감량…무슨말 했나보니? ‘헉!’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러면서 박잎선이 송종국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 사연이 재조명 받았다.
‘해피투게더’ 박잎선은 “지난해 MBC ‘아빠 어디가’에서 가족 특집을 했다. 당시 레이저 시술을 받아서 얼굴이 부어있었다. 몸도 토실토실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잎선은 “한참 뒤에 방송 모니터를 하는데 송종국이 ‘아 이제 진짜 아줌마 다 됐구나’라고 했다. 송종국은 운동선수니까 내가 한심해 보였나 보더라.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잎선은 “그래서 1월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지금 9kg를 감량했다. 그 말을 들은 이후로 식욕이 뚝 떨어졌다. 단백질 파우더 먹고 두부 김치 먹으며 살을 뺐다”고 체중 감량 비결을 설명했다.
또 “예민해져서 아이들한테 소리도 많이 쳤다”라며 “상태가 심각해져서 예민함을 풀어주는 육아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고 덧붙였다.
송종국과 박잎선 양측은 이날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양육권에 대해 박잎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종국이 다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지욱과 딸 지아를 두고 있다.
송종국 박잎선 이혼. 사진=송종국 박잎선 이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