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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키코’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키코는 ‘도쿄 시크’를 주제로 도쿄 외곽에서 ‘하이컷’과 함께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몽환적인 표정과 포즈로 톱 모델다운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 실제로 보면 훨씬 아름다운 “실물 미녀”라고 입을 모았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화보 촬영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른 몸의 유지 비결을 “체질”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타고났다. 계속 먹어도 살이 안 찌고, 안 먹으면 빠진다. 지금보다 더 마르면 예쁘지 않으니 끊임없이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또 “2년 전부턴 예쁜 몸 선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다니고 있다”고 부연했다.
키코는 특히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한국말도 곧잘 하는 데다 한국을 굉장히 자주 방문한다. 무엇보다 키코의 어머니는 재일교포다. 특별한 나라인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하자, 키코는 “정말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나에겐) 한국인의 피가 반은 흐르고 있다. 나름 한국어도 잘한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미즈하라 키코의 화보는 ‘하이컷’ 159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