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호준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에서 모든 비밀을 쥐고 있는 ‘남철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모든 비밀을 움켜쥔 한 남자, 만나지 말았어야 할 세 사람의 재회로 10년 전 밝혀지지 말아야 할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손호준은 ‘비밀’에서 과거의 아픔과 비밀을 마음 속에 품은 채 과거의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인 ‘철웅’ 역을 맡아 섬세한 눈빛과 감정연기로 지금까지 보여주던 밝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손호준이 출연한 '비밀'은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