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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년 “청년들의 꿈과 함께”

입력 | 2015-10-07 16:57:00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 2014년 10월 선보인 커뮤니티 스토어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1년 뉴욕 할렘가에 1호점을 연 이래 한국의 대학로점이 전 세계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픈 1주년을 기념해 7일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이석구 대표와 협력 NGO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청년인재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대표는 지난 1년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수익 적립금 1억2000여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에게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 2월 청년 인재 1기로 선발된 대학생 15명에게 4년간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인재 대학생들은 유스 리더십 캠프 활동을 비롯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과 함께 ‘어스 아워’ 커피세미나, ‘서울 꽃으로 피다’ 환경 캠페인, 정서문화 지원 멘토링 활동 등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청년인재 한 명당 20시간 이상씩 모두 300시간이 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리더십 함양을 위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젊음과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대학로에 위치한 국내 커뮤니티 스토어는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인테리어 및 매장 운영에 차별성을 반영해 커뮤니티 스토어 전용 머그와 텀블러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유일하게 선보였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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