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선균 아내 전혜진)
이선균 아내 전혜진
이선균, "아내 전혜진 영화 '사도' 찍고 남편 이해하기 시작하더라"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해진의 사고가 최근 크게 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선균은 같은 배우이자 아내인 전혜진에 대해 언급하면서 "확실히 ‘사도’를 찍고 생각이 바뀐 것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선균은 "그 전에는 뭘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식이었다. 근데 일을 하고 이번에 무대인사도 다니고 하다 보니까 힘든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해하기 시작하더라. 내가 맨날 영화 끝나고 무대인사 후에 한 잔 하고 들어가면 '왜 빨리 안 들어오냐'고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는 이해한다"고 털어놨다.
이선균은 이어 "많은 분들이 '배우끼리 살면 더 이해하지 않아요?'라고 물으시는데 아내는 이해를 못 했다"며 "(아내가) 영화도 들어가고 연극도 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서로 이해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모님께 죄송하긴 한데 내가 잘 해야지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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