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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여자친구, 알고 보니 배우 송민서…과거 솔직한 ‘혼전 동거’ 고백 재조명

입력 | 2015-10-07 21:13:00

사진=JTBC


기욤 패트리 여자친구, 알고 보니 배우 송민서…과거 솔직한 ‘혼전 동거’ 고백 재조명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실제 여자 친구와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합류한 가운데, 기욤 패트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7월 JTBC ‘비정상회담’에서 혼전 동거에 대한 나라별 인식 차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여자 친구와 동거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여자 친구가 집이 멀어서 같이 있다가 아침에 가다 보니 옷을 하나둘씩 가지고 오기 시작해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했다”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자친구가 100명의 남자와 교제한 경험과 1명의 남자와 동거한 경험 둘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기욤 패트리는 “1명의 남자와 동거한 경험이 낫다”며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한편 7일 JTBC에 따르면 ‘비정상회담’의 멤버인 기욤패트리가 3달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실제 여자친구와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캐스팅 과정에서 기욤의 여자친구가 현직 여배우 송민서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민서는 송지현으로 활동할 당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맞선녀’로 잠깐 등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님과 함께2’ 성치경CP는 “직업이 배우일 뿐 대중에 알려져 있는 스타가 아니다. 소속사나 대표작도 없고, 현재 33세로 유명세를 타고 싶어할 정도로 어린 나이도 아니다”라고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제작진은 사전 만남을 가진 후에야 기욤 패트리의 연인이 송민서라는 사실을 알게 돼 놀랐다는 후문이다.

기욤은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 당시 “가장 최근에 한 연애는 언제냐”라는 물음에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다.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항상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며 당당히 교제 사실을 알렸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이라 기대되는 한편 더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가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가까워지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며 섭외 의도를 밝혔다.

캐나다 퀘벡 출신 기욤 패트리는 16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홍진호, 임요환 등과 함께 우승을 다투던 수준급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이다.

현재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더분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과 한우를 사랑한다는 독특한 캐릭터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캐나다 청년이라 불리며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기욤 패트리와 여자 친구의 사랑 이야기는 15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高)의 사랑’에서 공개된다.

안문숙-김범수 부부와 장서희-윤건 등 기존 출연자들은 8일 방송을 끝으로 가상결혼생활을 마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