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동서대 학생과 지도교수들. 동서대 제공
동서대 김양훈(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김민지 강미경 정연주 김희영(이상 디자인대), 김현경 원도욱 김창우 씨(이상 경영학부) 등은 금속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엘라켐과 공동 연구 끝에 ‘폴리머 일체형 팩을 적용한 금속공기연료전지’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제조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이번 공동개발은 동서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진행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의 결과물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현장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해 제작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공학계열을 대상으로 했지만 최근 환경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학문 간 구분이 사라지는 추세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