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배우 조달환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배우 구재이가 화제인 가운데, 구재이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구재이는 지난해 KBS2 드라마스페셜 ‘추한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연애관을 밝혔다.
구재이는 이어 “그냥 내겐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그 쪽에선 그렇게 생각 안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구재이는 또 “나는 남자랑 여자랑 만나서 꼭 연애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게 이상한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조달환은 ‘드라마 스페셜-추한 사랑’에서 첫 주연으로 출연했던 일을 언급했다.
조달환은 “주위에서 다 의심했다. 조연만 많이 해서 극 전체를 못 끌어갈 것이라 생각하더라. 그런데 우연치 않게 상까지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달환은 “드라마 마치고 한 달 동안 울었다. 끝나고 나서도 보름을 울었다. 지하철에서도 울었다”며 “죽는 줄 알았다. 그때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다. 작품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빠져나올 수 없어 힘들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