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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을 관광주간’…알짜여행 쏟아진다

입력 | 2015-10-09 05:45:00

오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리는 ‘2015 가을관광주간’을 맞아 ‘마음이 통하는 밥상’ ‘만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나의 가을여행 지수’(맨 위쪽부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벤트 풍성

아버지·직장상사의 셰프 변신 이벤트
1840명 대상 ‘1만원 기차여행권’ 혜택
‘가을여행 지수’ 체크땐 주유권·상품권


올해로 2년째를 맞은 ‘가을 관광주간’이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만원으로 지역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을 돌아볼 수 있는 실속 기차여행부터 아버지와 직장 상사가 셰프로 나서는 여행, 간단한 설문으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운까지 다양하다.

● 아빠, 사장님이 만드는 요리는 어떨까…‘마음이 통하는 밥상’

‘마음이 통하는 밥상’ 이벤트는 가족, 직장동료들과 맛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로 10월 24일과 31일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아빠! 밥상을 부탁해요’는 경기도 파주시 DMZ 민통선 내에서 열린다. 아버지는 제공되는 식재료로 가족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고, 엄마와 자녀는 족욕테라피와 생태체험, 농작물 수확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식사 후에는 평화공원과 전망대를 가족이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있다. 가족 당 2명에서 5명까지 총 200명 규모로 실시한다.

경기 포천 운악산 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하는 ‘사장님! 밥상을 부탁해요’에서는 직원들이 마술콘서트를 관람하는 동안 회사 사장(또는 팀장)이 바비큐를 준비한다. 같은 회사 소속으로 사장, 팀장 등 관리자를 포함해 4명에서 20명까지 참여 가능하고, 120명 규모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3일까지 가을관광주간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에서 원하는 이벤트와 날짜, 참가사연 등을 작성하면 된다. 발표는 15일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1840명만 누릴 수 있는 행복, “만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11월 1일까지 원주, 제천, 정선, 태백, 대구 등 8개 지역으로 떠나는 레일시티투어(기차를 타고 원하는 역에 정차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해당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 티켓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이벤트다. 기차 출발일에 따라 예약 개시일이 각각 다르다. 선착순 1840명 대상이어서 예약 개시일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약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 간단한 설문 참여, 관광주간 문의만 해도 경품

27일까지 진행되는 ‘나의 가을여행 지수는?’는 나만의 가을여행 지수를 체크하면 국민관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주유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또한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에 전화하여 관광주간에 대한 문의를 하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주 목요일(10월 8일, 15일, 22일, 29일) 당첨자를 발표, 총 133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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