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서 첫 영화상영-강연회
광복 이후 한국 현대사의 파란만장한 순간들을 소재로 만든 영화 ‘국제시장’을 교재로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 역사를 알리는 행사가 시작됐다.
미국 냉전사(冷戰史) 연구기관인 우드로윌슨센터에 설치된 ‘현대차-KF 한국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센터’는 8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워싱턴 사무소 등과 함께 일리노이 주 시카고대에서 국제시장 상영 및 한국사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노스이스턴대,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등 4개 대학의 한국어과 학생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