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의 이선균, 임원희(자료:동아일보DB)
과거 한 방송에 따르면 이선균은 과거 아내 전혜진의 열렬한 팬이었다.
전혜진은 당시 대학로에서 뜨던 '스타'였는데, 이선균은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뒤 6년 동안 연애를 해왔다.
전혜진과 결별설이 나돌았고 모탤런트와의 열애설까지 돌았기 때문. 당시 전혜진은 이선균의 곁을 조용히 떠났다.
그럼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계기는 뭘까.
이선균은 당시에 대해 "두 달간 헤어져 있었는데 다시 봤을 때 헛웃음이 났다"며 "이 친구랑 헤어지지 못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이선균은 카페를 빌려 헬멧과 사이클복과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며 전혜진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며 프러포즈 했고, 두 사람은 2009년 5월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