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린.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이 선배인 유명 개그우먼 A씨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최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리포터로 맹활약 하다 TV조선 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은 6일 밤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조정린은 피해 여성의 인터뷰와 함께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중 사건이 발생했던 8월 18일 새벽의 영상만 사라진 점 등을 빌어 B씨의 성추행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B씨가 10여년 간 알고 지낸 지인의 아내였고, B씨는 평소 이 여성을 ‘제수씨’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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