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보도 영상 갈무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 구축 움직임이 이번 열병식 연설에서도 드러났다.
김정은 위원장은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3년만에 육성으로 연설을 가졌다.
연설의 주된 내용은 경제와 국방 병진 노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축약됐다.
김 위원장은 첫 연설 때와는 달리 연설이 진행된 25분 내내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는 “인민 생활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연설에서 ‘인민 사랑’을 계속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미국과 어떤 전쟁에도 만반의 준비 갖췄다”면서 북한이 핵 보유국 이미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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