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은혁, 15일은 동해 입대
입소를 앞두고 그는 위병소 앞 잔디마당에서 짧게 자른 머리를 팬들 앞에서 공개한 후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현장에는 같은 그룹 멤버인 이특, 강인이 동행했고 수백 명의 국내외 팬이 모였다.
2005년 데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2010년 강인의 입대를 시작으로 김희철, 이특, 예성이 차례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올 3월 입대한 신동과 성민은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15일에는 동해가, 다음 달 19일엔 최시원이 군에 입대한다. 내년에는 려욱과 규현이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12명 중 절반이 넘는 멤버가 군에 복무하게 되는 슈퍼주니어는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