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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캣맘 사건] 경찰, 3차원 스캐너로 '투척 지점 찾는다'

입력 | 2015-10-14 13:39:00

사진=채널A


‘용인 캣맘 사건’

경찰이 ‘용인 캣맘’ 사건에 3차원 스캐너를 동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용인 캣맘’ 사건을 의뢰, 3차원 스캐너로 현장을 스캔 중이다. 이는 벽돌 투척지점 예상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해당 3차원 스캐너는 이미지의 각 지점의 좌표가 입력돼 컴퓨터상 거리, 각도 등 실제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장비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스캔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험 후 분석 결과는 최대 15일 이내에 나온다.

한편 ‘용인 캣맘’ 사건은 지난 8일 수지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일어났다. 이날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로 인해 50대 박 씨가 숨졌고, 20대 박 씨가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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