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성숙…엉뚱…’ 박보영-성유리-한예리(맨 위쪽부터)가 나란히 상큼한 매력을 앞세워 가을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반짝반짝영화사·타임박스·스토리지 이지픽쳐스
박보영 ‘돌연변이’ ‘열정’ 잇따라 개봉
성유리 3년 만에 컴백…한예리의 변신
가을 극장가는 여배우들 차지다.
박보영부터 성유리, 한예리까지 상큼한 매력을 갖춘 여배우들이 주연영화를 내놓는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오랜만에 극장에서 여러 편의 로맨틱코미디 영화도 만날 수 있다.
박보영은 22일 ‘돌연변이’와 11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열정)를 연달아 공개하며 누구보다 분주한 활동에 나선다.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인정받은 발랄한 매력은 영화로도 이어진다. ‘돌연변이’에서는 신약개발로 생선인간이 된 남자(이광수)를 보듬는 역할. 박보영은 “생선인간과 어떻게 감정을 나눌지 고민도 했지만 이광수의 다양한 표현 덕분에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열정’에서는 사회초년생 기자 역을 맡아 좌충우돌하면서 일과 사랑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